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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이혼숙려캠프에 출연해 역대급 화제를 일으켰던 투견부부 남편이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출연합니다.
오는 28일 방송되는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289회에서 나올 예정인데요,
방송 출연 이후 이혼절차를 밟고 있다는 소식을 24일 이혼숙려캠프에서 알렸는데, 어떻게 된 내막인지 자세히 공개하지 않을까 합니다.
그럼 지금 바로 투견부부 남편인 진현근 님의 인스타와 함께 지난 이혼숙려캠프의 내막을 알아보겠습니다.
이혼숙려캠프 투견부부 사연 요약
지난 이혼숙려캠프의 투견부부의 사연을 중요한 내용만 대략적으로 요약해 보겠습니다.
✅남편이 결혼전 진 빚 결혼 이후 알게 되고 이를 결혼생활 내내 갚음으로 고생해 배신감이 심한 아내
✅남편 외벌이 아내는 전업주부
✅남편은 신발장외에는 자기 공간이 없음
✅화장실도 마음대로 쓰지 못함. 지하철 화장실 이용
✅아내의 폭력적인 성향, 남편의 욕설로 경찰까지 출동
투견부부 남편 인스타 글 전문
아래는 최근 투견부부 남편의 인스타에 올라와 있는 글의 전문입니다.
항상 일방적이었던 결혼생활에 마침표는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제 생각대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아이를 위해서 변호인을 선임했다?
뭐라고 (받아)들여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절 위해 이 싸움을 계속할 생각이고 모든 걸 잃을 각오로 임하겠습니다.
누가 잘못했고 잘했고의 문제를 떠나, 결혼 중 남편으로서도, 남자로서도, 사위로서도 어떤 사랑도 인정도 못 받아온 제가
뭘 더 잃을게 있을까요?
외롭고 힘들었습니다.
혼자 많이 울고 삭힘을 반복하며 살았던 60년 같았던 6년이었습니다.
방송 촬영이라고 코에 필러 맞고 예쁘게 포샵처리해 달라고 방송 담당자에게 가는 날까지도 신신당부하는 사람이 연예인병에 걸린 걸까요, 전날 밤새 일하고 촬영에 임했던 제가 연예인 병일까요?
단지 전 절 응원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했고 답장으로서 감사함을 표현하고자 했고,
방송을 통해 알아봐 주시는 분들이 많이 사진도 같이 몇 번 찍어드리고 했던 건데 이게 그렇게나 꼴 보기가 싫었던 걸까요?
방송출연 이후 많은 분들이 남편분을 응원하는 모습에 다툼이 심해진 모양입니다.
여론이 남편분에게 더 호의적으로 향해 있는 것은 사실이죠.
하지만, 그렇게 만든 것은 남편분이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애초에 모든 걸 알고 "잘 살아보기 위해" 나가자고 나갔고, 방송 담당자들도 모두 알고 있던 상황에 원제를 해결하고자 방송에 모든 부분이 안 나갔던 거지, 방송 사실에는 단 1의 가감도 없으며 오히려 약하게 나갔던 게 맞습니다.
저는 방송에 출연 안 하면 집 비밀번호 바꾸겠다 상대방의 협박으로 억지로 나갔고, 처음부터 결국 모두 자신의 선택이었음에도 지금에 와선 제 탓만 하며 소장을 날렸네요.
소장에도 죄다 돈 관련된 이야기네요. 아이 양육권도 돈 조금이라도 더 받으려고 자기가 가져간다고 쓰여있고..
마지막까지 정말 대단하네요.
방송에서 나간 조정 이상이며, 엔드게임 아이언맨의 죽음보다도 더 반전이며, 3000만큼 화가 나네요.
이혼숙려캠프 과정에서도 돈에 집착하던 모습이 생생합니다.
돈을 주기 싫어 아이를 키우지 않겠다던 모습이 잔인할 만큼 무섭게 느껴졌었죠.
제가 아이라면, 정말 보고 싶지 않은 엄마의 모습일 것입니다.
절 응원하지 마세요. 그냥 전 제가 당한 걸 더 이상 안 참고 나갈 생각이고, 보시면서 저렇게 살지 말아야지 정도만 생각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가 드릴 수 있는 말은 딱 한마디입니다. 장담컨대 전 방송에 출연한 분들의 말씀하신 대로 " 괜찮은 사람"이었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이를 위해 더 좋은 선택을 해주시고, 억울해서라도 그냥 다 줘버리긴 마음이 허락하지 않으시겠지만
긴 싸움보다는 아이와 어서 평화로운 일상을 찾게 되시길 바랍니다.
누가 옳고 그르다를 평하기는 어렵지만, 답답한 싸움을 하고 계시는 것으로 보입니다.
시청자의 입장에서는 그저 완만히 해결하여 아빠와 아이가 예전처럼 평안하게 지내기만을 바라보는데요,
이혼숙려캠프의 방송당시에도 나쁘지 않았던 사이 같은데, 한순간에 벼랑 끝으로 와버리신 느낌입니다.
이혼이 생각만 할 때는 버겁고 무겁게 느껴졌지만, 한번 어떤 절차로 진행되는지 가상으로나마 경험해 보셔서 더 냉정하고 현실적이게 진행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물어보살 사연 내용
이혼숙려캠프 출연 이후, 다시 잘 살아보기로 했지만 출연 이후 아내가 일방적으로 부정적인 여론에 휘말려 일상생활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은 듯 합니다. 그 과정에서 예민해진 마음을 다시 남편에게 쏟아내게 되고, 방송에서 말하지 않았던 남편의 과거에 대한 내용이 담긴 문자내용을 남편의 인스타로 아내가 게재하면서 재혼 사실을 숨겼던 것이 밝혀졌다고.
다툼끝에 집에서 쫓겨나기까지 했고, 현재 남편에게 법원에서 혼인 무효 소송 소장까지 날아온 상태라고 합니다.
현재 아내는 아이까지 데리고 집을 나가버린 상태로 아주 혼란스러워보였는데요,
서장훈은 찾아온 그를 두둔하지 않고, 서로 더이상 밑바닥까지 보이지 말고 깨끗하게 갈라서길 권유했습니다.
아내의 행동을 물론 합리화할 수도 무조건 이해할 수도 없지만, 남편이 재혼 사실을 숨기고 결혼생활을 유지했었다는 사실은 정말 용서받기 힘든 문제이고, 이전 결혼에서 생긴 아이에게도 또 똑같은 상처를 주게 되는데 미안하지 않느냐며 그를 다그쳤습니다.
이수근 또한 아내에 대해 너무 부정적으로 생각하지 말고, 남은 인생은 부디 아이가 상처받지 않도록 아버지로서 아이의 행복을 지켜주며 살기를 바란다며 충고했습니다.
이렇게 무책임하게 태어나고 상처받는 아이들이 더이상 생기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결혼만 하면 책임지는게 아니라 아버지와 어머니로서 평안하고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주어야 아이에게 책임감을 갖고 지켜주는 부모의 모습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이혼숙려캠프 당시 조정내용
자신이 아이를 양육하기에 힘든 상황이라며, 자신이 키우지 않을 경우 제가 양육비를 줘야 하는지 묻는 부분에서는 방송이라 이러는 건가 싶을 만큼 믿기가 어려웠습니다.
아이는 아빠가 키우고 자신이 당장 먹고 살 것만 걱정하는 것 같은 모습.
어떻게 여론이 당신의 편일 수가 있는 거죠?.. 일반적인 사람이라면 말입니다.
당연히 아이를 키우겠다고, 내가 잘 키우겠다고 말하는 아빠의 태도가 더 긍정적일 수밖에 없지 않을까요?
그러면서도 자신의 이익만을 주장하는 아내의 모습에 방송이라 그러겠지 싶었지만 너무하다 싶었는데요.
조정장님도 투견부부 아내의 너무 어이없는 조정내용에 그걸 다 관철시키지 못한다는 건 알고 있지 않냐면서 본인이 주장하는 것이 다소 허무맹랑한 이야기임을 언급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모든 희생을 하여 그 빚을 다 갚은 것처럼 자신의 주장이 정당한 것처럼 주장하다가, 해당 빚에 대한 실질적인 경제활동은 남편만 한 것이 맞다고 말하자 요구조건을 조금 완화하는 태도를 보이기도 했었습니다.
있지도 않고 퇴직하지도 않은 사람의 퇴직금을 빚을 내서 지금 당장 현금으로 달라고 하지를 않나.
필자가 보았을 때는 본인이 굉장히 알뜰하다고 하지만, 돈에 대한 집착이 심하게 느껴졌습니다. 결벽증도 그렇고요.
아무리 빚에 대한 사실을 숨겨왔어도 그 시간 동안 그렇게 열심히 일해 갚았다면 그런 마음은 이제 거둬도 되지 않을까요?
가장 놀라웠던 건 남편에게 강요한 실외배변이었죠.
화장실이 2개나 있는데도, 하나는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청소하기 싫다고.
아니 집에서 화장실을 못쓰게 하는데 같이 살 이유가 더 있나요?..
아내 측 변호사도 이 부분에 대해서는 확실히 선을 그었죠. 이 부분은 잘못하신 게 맞다고 하시면서요.
아무리 남편이 빚을 져왔어도, 사람으로서의 도리도 지켜주지 않은 것은 본인이 그 빚을 갚기 위해 절약하며 노력하신 것을 무력화시키고 스스로의 노력에 대한 가치를 훼손한 일밖에 안 된다는 것을 아셨으면 좋겠습니다.
✅양육권도 면접 교섭도 안 하고 양육비도 못주겠다는 투견부부 아내
이번 물어보살에는 또 어떤 추가되는 이야기와 이혼에 대한 진행상황을 알려주실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모쪼록 이 예쁜 아이와 행복한 일상 되찾으실 수 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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