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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새 드라마 정년이에 대한 시청자분들이 관심이 높습니다.
1화에서부터 4화까지 방송된 상태로 저는 본방으로 모든 회차를 감상했는데요, 배우들의 구성진 판소리는 물론, 감동적이고 익살스러운 연기까지 멈출 수 없이 감상하시게 되실 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4화까지 정주행하기 부담스러운 분들을 위해 5화를 바로 감상하실 수 있도록 이전 줄거리를 요약해 보았습니다.
해당 내용은 3,4화 줄거리입니다. 아직 1,2화를 보기전이시라면 아래 1,2화에 대한 요약 줄거리 보고 오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정년이 1,2화 요약 몰아보기
자, 이제 3,4화 줄거리를 시작하겠습니다.
3화
윤정년은 문옥경이 제안한 '지름길'을 거절합니다.
옥경 뒷배니 뭐니 말이 많은데 이것까지 받게 되면 자신의 자존심이 허락하지를 않는 것 같아서.
그런 정년의 모습에 주란은 시장 구경을 하자며 여기저기 신나게 돌아다닙니다.
그러다 우연히 시장에서 춤을 추는 춤꾼들을 보게 된 정년.
대가도 없이 그저 춤을 추기 위해 나와 이렇게 훌륭한 공연을 보여준다는 것이 그녀의 가슴을 뜨겁게 합니다.
자신을 사사건건 트집 잡는 박초록과 시비가 붙은 와중 초록이 넘어지면서 모두가 웃음바다가 되고 이를 보며 정년은 방자를 어떻게 연기해야 할지 알아차리게 됩니다.
방자는 말하자믄 그렇지
광대 같은 놈이란 말이여
쉴 새 없이 사람들을 웃기되
관객들 반응을 마음대로 쥐락펴락 할 수 있는 자.
그것이 춘향전의 광대, 방자인 거야!
최종 리허설날. 보이지 않는 정년을 두고 서혜랑은 영서를 다그치자, 영서는 1인 2역을 할 준비까지 되어 있다고 말합니다.
역시..라고 생각하는 찰나, 정년이가 도착하고. (조금 눈치가 없는 편)
정년은 무대 위에서 잠시 얼어붙지만 이내 날아다니며 정년이만의 방자를 연기합니다.
영서는 그런 정년을 보며 진짜 자신이 광한루의 이몽룡이 된 듯 느끼고 있다는 생각을 들게 하는 그녀를 보며 얼어붙게 되는데.
모든 사람들의 관심이 그녀에게 보란 듯이 집중됩니다.
춘향전의 주인공이 마치 방자로 바뀐 것 같은 느낌에 영서는 위기를 느끼게 되고,
이를 질투한 초록이와 친구들이 정년이에게 소품으로 장난을 치죠.
동기들의 수상함을 눈치챈 영서는 정년이에게 이번 무대 조심하라며 충고합니다.
시작된 무대에서 정년은 지팡이가 부러져 넘어지게 되는데,
정년은 사람들의 웃음소리에도 극의 슬픈 감정을 이어가며 엎드린 채로 연기를 이어나갑니다.
마치, 실제 연기인 것처럼 말이죠.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친 모두에게 소복은 무대 위에서 느낀 경험들을 잊지 말라고 하며, 지팡이가 부러진 것을 두고 소품은 스스로 잘 챙겨야 한다며 꾸짖지만 이내 자신만의 방자를 찾은데 대해 크게 칭찬합니다.
그러면서 정기 공연 대본을 받아가라고 공식적으로 말해주며 내기에서 정년이 이기게 되죠.
초록은 분하다는 듯이 정년에게 사과하고 일단락되고,
영서는 초록이와 친구들에게 다시는 그런 책임감 없는 장난질 하지 말라고 경고합니다.
그런 영서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는 정년이. 하지만 영서는 자기 무대 망칠까 봐 그런 거라면서 감사한 마음을 거절하죠.
그러면서 정년에게 느끼는 부러운 마음을 정년을 깎아 내리는 말로 토해냅니다.
네가 오늘 잘해서 무대를 잘 마친 거라고 생각해?
착각하지 마,
무대 망치기 싫어서
내가 너한테 맞춰줬던 거야
네 상대역인 내 실력이 좋았던 거라고
네 실력이 좋았던 게 아니라고
이로 인해, 서로의 갈등은 조금씩 깊어지고 액션연습에서 서로 지지 않는 목검으로 칼싸움을 보여줍니다.
주란도 초록과 함께 목검연습을 하다 주란이 다치게 되고, 이로 인해 주란이 아르바이트를 하기 난감해집니다.
주란은 언니를 위해 일자리가 꼭 필요했던 상황이라 자신의 언니가 생각나 지나칠 수 없어 주란이 나을 때까지 대신 아르바이트를 해주기로 합니다.
영서는 우연히 옥경이 목검 연습을 하고 있는 것을 보게 되고, 합을 맞춰 대련하게 되는데
영서는 존경하는 옥경 선배에게 지난 오디션에서 자신이 고쳐야 할 점이 무엇인지 묻습니다.
완벽하다며 잘하고 있다 타이르는 옥경,
중요한 말을 하나 건네주는데
호동왕자든, 고미걸이든 그냥 즐겨.
그러기 위해선
너 스스로를 많이 내려놔야 할 거야.
주란대신 아르바이트를 시작하게 된 정년은 우연한 기회로 인해 어쩔 수 없이 다방의 무대에서 노래를 부르게 되고, 그 모습을 가수 패트리샤(이미도)와 박종국(김태훈)이 보게 됩니다.
종국은 자신이 방송국 PD라며 가수 할 생각이 있으면 연락하라고 명함을 건네죠.
(말로만 듣던 길거리 캐스팅!!)
국극단 앞. 정년이를 만나러 온 정년의 엄마를 발견한 정년과 이어서 도착한 소복.
왜인지 엄마에게 "공선아"라며 아는 척을 하는 소복을 보며 어리둥절한 정년의 모습
4화
소복은 정년이 국극단원이라면서 억지로 끌고 가려는 공선을 막습니다. 정년을 숙소로 들여보내는 소복.
공선과 이어 이야기를 하는데, 왜 포기했냐며 다그치는 소복 그리고 소리가 안 나오는데 어떻게 하냐는 공선.
소복은 딸 소리는 제대로 들은 적이 있냐며 공선에게 정년이 소리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네 고집도 실력도 꼭 너를 닮았다면서요.
딸에게서 자신의 모습을 보는 엄마.
정년도 부자도 되고 싶지만, 소리와 국극이 너무 좋아져 버렸다며 엄마를 따라가지 않겠다고 말합니다.
정년은 엄마의 실패로 왜 내 발목을 붙잡느냐면서 연을 끊을 거냐며 정년을 흔들 리만 고집을 꺾지는 못합니다.
정년은 다방 아르바이트에서 신나게 노래를 부르고 이것을 영서가 목격하게 됩니다.
숙소로 돌아온 정년은 소복에게 크게 혼이 나고 결국 극단에서 내쫓기게 됩니다.
옥경은 내쫓긴 정년에게 이 집에서 당분간 같이 지내자고 제안하지만 혜랑이 언제까지 있을거냐며 정년을 내쫓듯 닦달합니다. 진짜 못됐네요. 오갈 데가 없는 아이인데 말이죠.
정년은 결국 그 집에서 나와 배고픔에 찐빵을 사 먹게 되고, 그곳에서 얼마 있지도 않던 돈까지 소매치기당하고 맙니다.
그렇게 경찰 유치장에 들어가게 된 정년은 , 종국에게 전화를 하게 되고, 이어 자신을 가수로 키워줄 수 있냐고 묻습니다.
종국은 듣던 중 반가운 소리라면서 계약하게 되고, 패트리샤까지 소개해주며 정년이는 본격적인 가수 데뷔를 준비합니다.
패트리샤가 이혼했다는 말을 듣고 이혼한 사람 실제로 처음 본다는 정년.
후회하지 않냐는 정년의 말에
나는 나로 살 수밖에 없어.
나답지 않은 선택을 하면서 사는 건
나 스스로를 속이면서 사는 거니까
패트리샤의 제2의 인생에 대한 이야기도 듣게 되죠.
정년이에게 실력 말고도 삶을 대하는 태도까지 많은 조력을 해줄 거라고 기대해 봅니다.
데뷔를 앞둔 정년을 데리고 허영인 귀국 공연을 가게 된 정년은 , 영서의 언니라는 것을 알게 되고, 도착하자마자 소복과 옥경까지 모두 마주치게 됩니다.
하지만, 옥경은 정년이 너무 멀리 떠나지 말았으면 좋겠다고 마음을 전하고 정년도 무언가 내가 진짜 원하는 게 무엇인지 되짚어 보게 됩니다.
새로 산 구두가 발이 아파 건물뒤로 숨은 정년이 우연히 영서와 영서 엄마가 싸우는 모습을 보게 되고,
이를 영서에게 들키게 되는데요.
영서는 당황스러운 나머지 정년의 뺨을 때리고, 정년도 이어 그녀의 뺨을 때립니다.
너만 성깔 있고 자존심 있는 거 아니여
앞으로는 나도
당한 만큼 고스란히 갚아줄 거야
인자
참아줄 이유가 없으니까.
지금까지 정년이 3,4화까지 모두 줄거리를 요약해 드렸습니다.
하지만, 정년이는 스토리라인도 중요하지만 배우들이 직접 노래하고 연기한 국극이 핵심이에요.
이 부분은 글로는 설명이 안 되는 부분이라 꼭 직접 영상으로 시청하시는 걸 추천해 드립니다.
그리고, 3화의 춘향전은 현재 티빙에서 풀버전으로 추가 영상이 나와있습니다!
티빙 이용하신다면 바로 아래로 이동하셔서 춘향전 풀버전 감상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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